comment 이 글은 딴지 영진공에서 나름대로는 야심차게 기획했던 온라인 상영관 '딴성사'의 개관기념 특별 상영작 <다찌마와 리> 상영 당시에 썼던 소개글이다.  이 영화의 제작사인 씨네포엠의 제안을 받고 처음 이 영화를 봤을때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다. 물론 예상대로 이 영화의 그 절절한 60년대 갑빠필과 주옥같은 대사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, 할 수 없지. 자기 손해라고 본다. 어쨌든, 과거 6,70년대 영화들에서 발췌한 것이라 전해지는 '인간 사표를 써라'나 '오동나무 코트를 입혀주마!'등의 대사들은, 그 어떤 '공인' 걸작들도 감히 남기지 못했던, 한국 영화사 불멸의 유산이라 생각한다. 딴성사는 이 영화 상영이 끝나자마자 안타깝게도 문을 닫고 말았다.

오랫동안 기다리셨다!

의리의 협객 "다찌마와 리"가
그 뜨거운 가슴을 열어제낀다!

이 한 주먹에 걸었다, 내 인생을!
두 번 박치기에 걸었다, 내 사랑을!

現代人에게 강렬한 삶의 모-랄을 제시할 바로 그 사내!

<다찌마와 리>!!

본 푸로는 인터넷 映畵 전문 푸로닥-숀 씨네포엠이 제공하는 작품으로서, 금번 씨네포엠과 딴지 영진공 직영극장 딴성사에서 동시 독점 개봉하는 절대 야심작이다.

서울 인근지역 올-로케, 일백푸로 후시 녹음에 빛나는 총천연색 칼라作品인 <다찌마와 리>는, <죽거나 혹은 나쁘거나>로 기라성같이 등장하여 그 쌈마이적 명성을 날렸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일백푸로 디지탈 영화다.

정통 액숀활극 제 2 탄 <다찌마와 리>에 대하여 류 감독은 이리 기염을 오-버이트 해낸다.

본 푸로는 김지운 감독의 <카밍 아웃>, 장진 감독의 <극단적 하루>등의 정통 인터넷 영화를 꾸준히 제작/상영, 연인원 70萬의 관객을 동원하여온 씨네포엠의 세번째 푸로젝트로서, 이미 2000년 하반기 영화계를 강타할 기린아로서 귀두가 주목되고 있다.

"다찌마와리"는 '액숀', '활극'이라는 뜻의 영화제작업계 전문 用語로서, 당 영화의 제목과 주인공 이름으로 쓰이고 있다. 평소 액션활극 영화를 흠모해오던 류 감독은 이 업계 전문용어의 끝 글자를 한국인의 성씨 李씨로 탈바꿈시켜, 액션활극의 화신에 걸맞는 주인공 姓名을 창조해내는 활달하고 알찬 위-트를 선보인다.

주인공 "다찌마와 리"역으로는 <간첩 리철진>의 깻잎머리로 그 명성을 드높인 임원희가 출연하여, 자유로운 안면근육 동작과 매혹의 바리톤 그리고 대지에 타액을 흩뿌리며 온 몸 내던지는 혼신의 액-숀 연기를 유감없이 과시한다.

불의의 세력과의 잇단 혈투에도 불구하고, 단 한가닥의 흐트러짐도 없는 그 굳건한 9대1 가리마는 당신의 가슴 깊숙한 곳에서 꿈틀거리던 야성을 일깨우리라!

 또한 <죽거나 혹은 나쁘거나>에서 비극적 최후를 맞고 마는 애기 양아로 출연하여 우리 모두의 심금을 울리었던 류 감독의 아우 류승범이, 이번에는 패쇼너블한 마이크 빠마 머리를 앞세운 지역 토착 양아 '와싱톤'으로 분하여 다시 한 번 비극적 최후를 맞이한다. 아, 그 恨서린 눈물이 마를 날은 과연 언제이더냐!

이밖에도 <간첩 리철진>의 장 진 감독이 직접 후시녹음한 도입부 나레이숀, 기존 씨애프에 대한 패로-디, 영화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주옥같은 불량장면 모음 등은 당신의 가슴을 후벼뒤집는 감동과 여운을 남길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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딴지 영화진흥공사가 일관되게 장려하여왔던 쌈마이 영화미학의 극치를 보여주는 본 푸로에 대한 더 이상의 구구한 설명은 不要하리..

儀와 俠, 愛와 情이 한 데 어우러져 너울지는
超갑빠 大 파노라마 액-숀 활극의 정수

<다찌마와 리>!!

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설레는 가슴을 안고
인타네트의 어두운 뒷골목을 헤메이고 있는 관객들의 방황에
확실한 종지부를 찍어드릴 디지탈 무-비의 결정판!

신화적 話題의 실제적名畵!!

<다찌마와 리>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