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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ybook
한동원의 글 수첩

< 20세기 소년 >   

2004 7. 8

 

 

<20세기 소년> 15권을 볼 때까지

나는 대단히 불안했다.

대체 어쩌려구 이러나.

어떻게 수습을 하려고 이렇게 벌려놓나.



하지만.

얼마 전 새로 나온 16권은

그건 결코 '일단 저질러놓고 생각하자' 따위가 아니었음을

화끈무쌍하게 보여주고 있다.

 

마치 이 날만을 기다렸다는 듯이.

 

행여.

그게 일단 저지르고 난 다음 수습하는 것이었다 해도

이 정도의 수습이라면

더 이상 불만 없음이다.


단언컨대 <20세기 소년>은

<미래소년 코난>의 뒤를 잇는

우리 세대 최고의 '이야기'다.

 

아아,

<20세기 소년>...

 

17권은 언제 나오려나.

 

:: T-Rex ::
"20th Century Boy"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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